양파를 깠습니다.

▲ 동네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작은걸로 한 망 집어왔습니다.

▲ 과도를 이용해 겉껍질을 벗겨줍니다.

▲ 조금 질기긴 하지만 아까우니까 왠만하면 초록껍질도 남겼습니다.

▲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작은 위생팩에 하나씩 낱개 포장을 합니다.

▲ 다시 원래의 양파망에 차곡차곡 담아 냉장고에 넣습니다.

그냥 그렇다구요...

양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시려면 저처럼 껍질을 손질해 하나씩 포장한 후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됩니다. 껍질을 깐 후에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닦아주시고, 위생팩이 아닌 랩으로 꼼꼼히 싸서 두시면 더 좋습니다.

저는 개인적으로 양파의 아삭한 식감이 좋기도 하고, 또 양파는 익혔을 때 달콤한 맛이 나지만 살이 찌지는 않(는 것 같)아서 즐겨 먹습니다. 피를 맑게 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조절해주어 몸에도 좋구요.

그리고... 양파, 하니 가수 양파가 생각나서 근황을 검색해봤습니다. 올해 초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양파의 근황을 자세히 소개했더군요. 90년대 대표 고교생 가수로서 3집까지의 음반 누적 판매량이 157만 장이나 되었다고 합니다.

게다가 공부도 잘 했고, 비록 위경련으로 수능을 끝까지 치루지는 못했지만 버클리음대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해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네요.

이후 이모부이자 전 매니저였던 서 모씨와 법적 분쟁이 있었고, 주요 내용은 서 씨가 양파에게 계약이 아직 안 끝났으니 너는 내 가수다 이런 것이었는데 결국 양파가 승소하여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합니다.

최근에도 티아라, 이승기 등의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하거나 드라마 O.S.T 작업에 참여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답니다.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"양파 근황"을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