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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t_Garden 2014. 7. 18. 18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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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 상여금을 받았습니다, 봉투에 든 현금 삼십만원.

이러다 한계가 오면 어느 순간 (저는) 여기 없겠죠.

어제 사무실에서 정색을 하고 했던 이 말이 발단일겁니다.

벌써 사 개월째 벅찬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평일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까지. 이를테면 백의 역량에 백 이삼십 정도의 일이라면 감당이 되겠지만, 이건 이백 이상의 일인데 꾸역꾸역 여기까지 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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